혈액을 맑게 만들어 주는 음식 효능과 주의할 점
맑은 혈액은 우리 건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혈관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에 큰 악영향을 주는데요.
깨끗하고 건강한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음식 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탁한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는 네 가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깨입니다.
깨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그리고 세사민 성분은 혈액을 맑게 만들어줍니다.
불포화지방산과 세사민 성분은 우리 몸의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관을 보호하는데요.
또한 비타민e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혈액 속 지방산의 산패를 방지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깨에는 메티오닌과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여 혈관 탄력도를 높이고 뇌 기능 향상을 통한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깨를 그냥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깨는 빻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절구가 없을 때는 볶음 깨를 지퍼백이나 비닐에 넣고 밀대나 숟가락으로 눌러주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잘 빻아진 깨는 밥이나 각종 반찬 위에 뿌려 먹는다면 고소한 맛은 물론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깨는 열량이 높아 과섭취 시 비만의 위험이 있으니 하루 10g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귤입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과일인 귤은 혈액의 산화를 중화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물질대사를 촉진해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인데요.
또한 귤껍질 안쪽과 과육에 붙어 있는 흰 섬유질에는 모세 혈관을 강화하는 비타민 p가 풍부합니다. 귤껍질은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비타민 p가 과육에 비해 모두 풍부하니 껍질째 갈아서 먹거나 껍질을 이용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귤은 혈당 지수가 42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당분이 풍부하니 과일로는 하루 4개, 주스나 차로는 하루 한두 잔 정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마늘입니다.
마늘 특유의 냄새를 만드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을 맑게 만들어줍니다. 이 성분은 몸속에서 지질과 결합하면 혈소판에 작용해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데요.
국립 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알리시는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용해 작용을 통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마늘 속 스콜지닌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우리 몸의 피가 잘 돌게끔 돕습니다.
하루 두세 조각의 마늘을 꾸준히 먹는다면 혈액과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모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 번째는 해조류입니다.
미역이나 다시마에 풍부한 알긴산과 클로로필, 라미난 등의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입니다.
특히 해조류에 미끌거리고 끈끈한 알긴산 성분은 오염 물질을 흡착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해 혈액을 맑게 해 주는데요.
클로로필과 라미난 성분은 혈압 조절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혈관 건강도 돕습니다.
알긴산 성분은 열에 약하니 살짝만 데쳐서 무침으로 먹는다면 혈액과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깨를 비롯해 혈액을 맑게 만드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음식 이외에도 양파와 녹차 또한 혈액 건강에 도움을 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종 식단에 이런 식재료를 추가해서 더 맑고 깨끗하게 혈액 건강을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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