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참기름 고르는 방법과 효능 요리할 때 주의할 점
참기름은 우리 한국인의 음식에서 정말 빠질 수 없는 재료인데요. 간장 하나만 있으면 참기름과 섞어서 김에 싸 먹거나 밥을 비벼 먹기도 하고 콩나물 무침, 시금치 무침 그리고 비빔밥과 비빔국수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참기름 하나 없는 집이 없을 정도죠. 참기름은 오메가 6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이 정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 질환 예방에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고 리그난이라 불리는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노화 방지와 혈압 상승을 억제해주는 등 여러 가지 이론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비타민E의 일종인 토코페롤 성분도 아주 풍부해서 주름과 색소 침착 같은 피부 노화 방지에도 아주 탁월합니다.
이러한 참기름을 고르실 땐 먼저 뚜껑을 열었을 때 고소한 향이 많이 나는 것이 좋고요 많은 분들이 색이 진할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색이 조금 더 흐린 것이 더 좋습니다.
맑고 투명하면서 밝은 갈색을 보이는 황금빛이 도는 것이 가장 좋은 참기름이죠. 참깨를 높은 온도에서 볶을수록 참기름의 색상이 진해지게 되는데요. 그런데 너무 고온에서 참깨를 볶으면 색은 진해지지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약처에서도 참기름의 경우 발연점이 170~200도로 다른 식용유 같은 것보다 낮기 때문에 섭씨 20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할 경우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되면서 빠르게 산패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은 참기름은 참깨를 최대한 저온에서 볶아 착용한 기름이 좋습니다. 너무 짙은 갈색의 참기름은 되도록 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고르게 같은 색상으로 되어야 하는데요. 찌꺼기가 많을수록 깻묵을 과하게 짜서 씁쓸한 맛이 나기 쉬우니까 찌꺼기가 없거나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맛있고 좋은 참기름을 고르는 방법입니다.
시중 마트에서 파는 참기름을 보면 정말 다양한 참기름을 팔고 있는데요. 이것들 중에서 어느 것이 좋은지는 정말 전문가가 아니라면 잘 모를 겁니다.
이럴 때 가장 간단하게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라벨에 붙어 있는 성분 표시를 보는 것인데요. 참기름의 성분 표시를 잘 살펴보면 이렇게 참깨분이나 참깨가루 아니면 볶은 참깨 분말, 참깨나 통참깨라는 원료명이 보이실 겁니다.
무조건 참깨나 통참깨라고 써진 것이 좋습니다. 참깨가루나 참깨 분말 같은 것은 보통 미얀마 같은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서 수입해 오는데요. 이러한 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데 이미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맛이 변하고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참기름은 먹는 방법도 아주 중요한데요. 많은 분들이 참기름을 식용유 대용으로 볶음 요리에 쓰시거나 아니면 고소한 맛이 나라고 식용유와 섞어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참기름은 식용유보다 그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이렇게 고온에서 볶았으면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참기름을 넣고 식용유와 함께 볶아 쓰지 마시고 조리가 끝난 뒤 불을 끄고 난 후 참기름을 곁들여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참기름의 유통기한은 식약처에 따르면 제조일로부터 약 9개월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유통기한이 지나도 소비 기한이라고 해서 최대 2년까지 비교적 안전하게 먹을 수 있지만 이미 산패가 진행돼서 참기름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지 않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거나 악취가 난다면 건강을 생각해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가정에서 많이 쓰시는 참기름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알려드린 내용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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